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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주차 과제 - 에세이

@정소민fan2025. 3. 13. 18:23

과제로 나온 에세이...

과거의 나

나는 원래 전문대 출신이다
공부는 정말 드럽게 못했었는데, 그래도 정보 시간에 코딩하는 건 재밌게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성적 맞춰서 컴퓨터정보과에 입학했었는데, 정말 내 인생에 가장 후회되는 시간중 하나인것 같다

전문대 시절

말이 컴퓨터정보과지, 그냥 책 하나 사서 읽어주고, 코드 따라치는 시간이 다였다. 그나마 도움됐던 과목은 논리회로?
도저히 이 시간이 낭비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고, 그래서 4년제 편입을 준비했다.
그나마 코딩이 재밌으니 컴퓨터공학과로 편입하기로 했다

편입 후

정말정말 빡센 시간이었지만, 그만큼 의미있고 남는게 많은 시간이었다. 편입하기 전엔 막연히 코드 작성하면서 프레임워크나 깔짝 사용하는 줄 알았지만, 내 오산이었다.
처음 배운 과목이 운영체제인데, 진짜 머리가 터지는줄 알았다.
지금 생각하면 당연하지.. 시스템 프로그래밍이라던지 선수지식을 알아두지도 않고 수강했으니 어려운게 당연했다.

 

1학기를 처참한 성적으로 보내고 다가온 2학기,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협업의 쓴맛을 제대로 느꼈다.

사다리타기로 조장이 되었는데,  편입생이 조장까지 맡으려니 죽을 맛이었다.

전공으로만 19학점을 들었어야 했는데, 프레임워크도 배워야했고, 주마다 4개씩 나오는 과제를 처리하며 시험공부까지 병행하면서 쏟아지는 조원들의 질문에도 대답해야 했다. 정말 몸과 정신이 한계까지 몰린 시간이 아닌가 싶다.

 

4학년부터는 원래 다른 대학생들은 편해지는 시간이다. 나는 물론 편입생이니까 해당이 없었다.

그래도 3-2 에 빡세게 구른 것이 도움이 되었는지 나름 노하우가 생겨서 능숙하게 과제를 쳐내고 팀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 같다.

 

편입 후의 시간은 아쉬움의 연속이었다. 나에게 정말 잘 맞는 전공이었고 재밌었지만 항상 시간이 모자란게 아쉬웠다.

1학년부터 시작했으면 어떨까... 저 수업도 수강해봤으면 좋겠는데... 등등

아래는 내 학점 그래프인데 갈수록 내 노력의 결실이 맺히는 것 같다

크래프톤 정글

정글 커리큘럼은 정말 나에게 매력적이었다. 마침 운영체제도 다시 공부하고 있었는데 무려 OS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것이 아닌가 !!

그래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지원하고, 합격했다.

 

앞으로 5개월 동안 나는 무엇을 얻어갈 수 있을까?

합숙을 하니 딴짓을 할 시간은 무조건 없을 것이고, 코딩과 컴퓨터공학 공부만 할 수 있는 환경이라니 너무 마음에 든다.

0주차에서 하루종일 코딩을 하는 것은 신선한 경험이었고, 나와 나름대로 잘 맞는 느낌이었다.

코딩을 할 때는 무아지경이랄지 다른 생각이 들지가 않아서 좋았다.

물론 이상할 부분에서 3시간씩 막힐 때는 식은땀이 나지만

 

커리큘럼에는 내가 이미 학교에서 배워놓은 것도 있지만, 다시 배우면서 정리하면 확실히 내 것이 될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 이렇게 몰입할 수 있다니.. 정말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이 다시 느껴진다.

 

하지만 아직 내가 어떻게 성장하고 무엇을 얻어갈진 모르겠다.

수료하고 다시 에세이를 쓰면서 정리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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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fan
@정소민fan :: 코딩은 관성이야

코딩은 관성적으로 해야합니다 즐거운 코딩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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